"밀린 빨래할 마지막 기회" 주말 35도 무더위..월요일엔 다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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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북한 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번 주말 전국에 낮 최고기온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말인 2∼3일 장맛비가 주춤하겠다"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는 폭염이 이어져 대부분 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1~2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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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어리', 4일 서귀포 도착..이후 동진
정체전선이 북한 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번 주말 전국에 낮 최고기온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말인 2∼3일 장맛비가 주춤하겠다”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는 폭염이 이어져 대부분 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6도로 가장 높겠고, △대전, 광주, 청주, 안동 35도 △서울, 수원, 전주, 원주 34도 등으로 예상됐다.
일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1~2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청주, 대전, 대구 33도 △전주, 강릉 32도 등이다.
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경남 진주∙양산∙산청, 전남 무안∙목포∙여수, 충남 당진∙아산∙천안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경북 안동∙상주∙고령∙구미 등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월요일인 4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5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태풍 ‘에어리’가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에어리는 4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남서쪽 약 260㎞ 부근 바다를 지나 남해안, 대한해협을 거쳐 6일 오전 9시쯤 독도 남서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리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어로 ‘폭풍’을 뜻한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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