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20년 동행 끝 보인다, "비수마까지 와서.."

김희웅 2022. 7. 1.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윙크스는 토트넘 홋스퍼 성골 유스다.

윙크스는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토트넘 중원을 책임질 재목으로 꼽혔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30일(한국 시간) "윙크스가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매체는 "윙크스는 비수마의 등장으로 서열에서 한참 뒤처지게 됐다"며 "토트넘은 그를 2,000만 파운드(약 315억 원)에 매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해리 윙크스는 토트넘 홋스퍼 성골 유스다.

2002년부터 토트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2014년 프로 계약을 맺은 후 단 한 번도 팀을 떠난 적이 없다. 윙크스는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토트넘 중원을 책임질 재목으로 꼽혔다.

그러나 번뜩이지 않았다. 패스 능력은 준수했으나 중앙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다재다능함이 부족했다. 설상가상으로 빼어난 기량을 갖춘 경쟁자들이 합류했고, 플레잉 타임은 눈에 띄게 줄었다.

2020/2021시즌부터 완전한 교체 요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2시즌 연속 리그에서 채 1,000분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20년 동행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30일(한국 시간) “윙크스가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꾀한다. 전 포지션에 걸쳐 새 얼굴을 품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온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다. 윙크스의 입지가 더욱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체는 “윙크스는 비수마의 등장으로 서열에서 한참 뒤처지게 됐다”며 “토트넘은 그를 2,000만 파운드(약 315억 원)에 매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90MIN’은 히샬리송 영입 건과 별개의 딜이 되리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계약을 마무리 짓는 단계다. 애초 윙크스가 히샬리송 영입에 활용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따로 협상 테이블을 꾸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