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안드레 드러먼드, 미니멈에 시카고행..2년 계약

서호민 2022. 7.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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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드러먼드가 시카고에 합류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안드레 드러먼드(28, 208cm) 시카고 불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근 시카고, 뉴욕 등이 드러먼드의 새 행선지로 거론되던 상황.

드러먼드의 선택은 시카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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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안드레 드러먼드가 시카고에 합류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안드레 드러먼드(28, 208cm) 시카고 불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드러먼드의 계약 규모는 2년 총액 660만 달러, 미니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다시 FA 자격을 얻게 된 드러먼드는 이미 지난 3월, 개인 SNS를 통해 브루클린 네츠와 결별을 암시했다. 이에 최근 시카고, 뉴욕 등이 드러먼드의 새 행선지로 거론되던 상황.

드러먼드의 선택은 시카고였다. 시카고는 부동의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의 뒤를 받쳐줄 백업 빅맨이 부족했었다. 시카고에서 드러먼드는 주전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드러먼드는 2016년 올스타 선정과 올 NBA 서드 팀 입성을 시작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떠올랐다. 리바운드왕만 네 차례 차지했을 정도로 공수에서 압도적인 리바운드 능력을 가진 빅맨이다.

그러나 현재의 드러먼드에게 그런 과거의 영광은 찾아볼 수 없다. '리바운드왕'이라 불리던 그는 지난 4년 간 무려 4번이나 팀을 옮긴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최근 있었던 2차례 이적에서는 모두 헐값에 영입되는 등 베테랑 미니멈 신분으로 전락해버렸다.

물론 드러먼드 본인에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센터들도 3점슛을 쏘는 것이 필수가 된 현대농구 트렌드에서 드러먼드는 전혀 맞지 않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고 드러먼드의 기량이 그 정도로 형편없이 하락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높이와 보드장악력이 부족한 팀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임에 분명하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필라델피아, 브루클린에서 백업 빅맨 역할을 수행하며 총 73경기 출전, 7.9점 9.3리바운드 1.8어시스트 1.1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이번 FA시장을 통해 브루클린에서 시카고로 또 다시 새롭게 둥지를 트며 붉은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드러먼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사진_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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