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파격 제안', 리버풀과 '프랑스 국대 MF'-'마누라 멤버' 교환 원한다

백현기 기자 2022. 7.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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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핵심 미드필더 아드리안 라비오를 리버풀에 보내는 대신 호베르투 피르미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아드리안 라비오를 리버풀에 매각하는 대신 기존에는 나비 케이타를 원했다. 하지만 최근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원하고 있다. 라비오의 계약 기간은 12개월이 남아있으며 조만간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거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리버풀이 라비오 영입에 관심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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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유벤투스가 핵심 미드필더 아드리안 라비오를 리버풀에 보내는 대신 호베르투 피르미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아드리안 라비오를 리버풀에 매각하는 대신 기존에는 나비 케이타를 원했다. 하지만 최근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원하고 있다. 라비오의 계약 기간은 12개월이 남아있으며 조만간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의 핵심 중원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로 27세를 맞은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 툴루즈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았고 임대 복귀 후 PSG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가담 능력 그리고 조율 능력까지 두루 갖춘 선수다. PSG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라비오는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으며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본인이 직접 잉글랜드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라비오는 이번 여름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으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대한 열망을 구단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리버풀도 그를 노리고 있다. 과거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리버풀이 라비오 영입에 관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라비오는 유벤투스를 선택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고, 라비오 본인과 리버풀 모두 못다 이룬 만남을 이루고 싶어 한다.


유벤투스는 한 가지 제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바로 라비오 영입에 피르미누를 교환하는 옵션을 포함하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현재 공격진 보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버풀에서 디오고 조타와 루이스 디아스에 밀려난 피르미누를 품으려 하고 있다.


한때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와 일명 ‘마누라 라인’을 결성했던 피르미누는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에 본인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상이 유벤투스와 리버풀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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