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美·유럽 투자유치 도전할 창업기업 30개사 모집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2개사 맞손..사전교육·현지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창업진흥원은 해외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도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2개사(YouNoodle·White Castle Partners)와 손잡고 사전 역량 교육과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필요한 Δ기업분석 Δ해외 투자자 매칭 Δ투자 자문·상담 Δ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이 해외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모집 규모를 2021년 23개사에서 30개사로 늘렸다. 실질적으로 투자 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1:1 기업분석, 투자자 대상 IR 등 투자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은 Δ사전 교육 Δ사전기업분석(1:1 기업별 현황 분석·기업별 전략리포트 제공 등) Δ현지 프로그램(투자 상담·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Δ해외 출장비 최대 5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기업은 글로벌 데모데이 참가를 위해 4주간의 사전 역량 교육(영어 피칭 훈련·영문 피치덱 구성)을 실시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는 창업기업별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별 전략리포트를 제공한다.

해외 투자IR 출장비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 우수기업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직접 투자 또는 연계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이달 25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은 "창업기업이 해외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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