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흔들림 신고.."전면 통제·원인 조사 중"

이유진 기자 입력 2022. 7. 1. 11:57 수정 2022. 7. 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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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소방당국과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10시25분쯤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39분쯤 건물 내 건물 내에 대피 안내 방송이 실시됐으며, 내부에 있던 70여명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다.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소방관들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21층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 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2007년 준공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1∼10층은 상가, 10∼20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진 20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이다.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식당이 밀집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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