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울산의 담대한 미래, 시민과 함께"

김기열 기자 2022. 7.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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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김두겸 시장은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쓰고, 안된다고 포기한 숙원 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울산시장에 취임하면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이루기 위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실무행정과 현장행정을 기본으로 삼아, 새로운 방식과 도전으로 과감히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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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업 육성·기업유치·신도시 건설·일자리 창출" 천명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의 담대한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

1일 오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김두겸 시장은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쓰고, 안된다고 포기한 숙원 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울산시장에 취임하면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이루기 위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실무행정과 현장행정을 기본으로 삼아, 새로운 방식과 도전으로 과감히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취임 전부터 울산의 가장 시급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시장'을 강조한 그는 "산업구조 대전환 시대에 주력산업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울산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을 새로운 혁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천명했다.

또 "울산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기업을 유치하고 신도시를 건설해 인구와 자금유출을 막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 외에도 취임사에서 문화관광 산업의 고부가가치 육성, 대학·병원·주거·교통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취약계층 등 사회안전망 확대 및 청년일자리 창출, 자연과 공존하는 시정 및 지역 화합 등도 함께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김두겸 울산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중앙과 지방정부가 동시에 출범하는 뜻 깊은 해로 함께 힘을 모아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가자"며 "김 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쉽으로 시민드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어 ‘시민의 말씀을 듣습니다’ 영상에서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인 오도윤(구영중 3)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등장해 민선8기 새로운 울산시정에 바라는 소망을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김 시장은 오후에는 산업수도의 영광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계획’에 1호 결재 하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이뤄낼 다짐을 강조할 계획이다.

기업지원계획은 김 시장의 비전과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울산시의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방향, 투자유치 가능 분야, 민선 7기와 차별화된 유치 전략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방재시설인 삼산배수펌프장에 이어 지역 디지털 복제(디지털트윈) 분야 청년창업 정보통신(IT)기업인 ㈜팀솔루션을 각각 방문한다.

평소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해 온 김 시장은 삼산배수펌프장 방문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현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없는지 직접 살피고 시설담당 공무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울산의 인구증대를 위해 기업 투자환경 조성과 청년 인구 증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김 시장은 청년 창업기업인 '팀솔루션' 방문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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