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정치자금 사적용도로 사용하지 않았다..실무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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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고의적으로 정치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바가 없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도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결론짓고 고발한 것이 아니라 위반 여부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검찰 조사가 실시된다면 성실하게 관련 내용을 설명해 혐의가 없음을 소명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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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고의적으로 정치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바가 없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김 후보자가 의원 시절 사용한 렌터카를 개인용으로 매입하면서 정치자금 1800만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서다. 남편 차량 보험금 30여만원을 정치자금으로 냈다는 의혹도 받는다. 또한, 정치자금 중 일부를 보좌진 격려금으로 지급하고 같은 당 의원 후원금으로 줬다는 의혹도 있다.
김 후보자는 "후보자 명의의 자동차 보험료와 렌터카 임대료 등 2건은 정치자금을 고의적으로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이 아니며 회계처리 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시절 차량 임대 및 보험료 처리 등을 회계실무진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최근 문제를 인지한 후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진행된 자금은 반납해야 한다는 답변에 따라 반납한 것"이라며 "정치자금법 위반을 인정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도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결론짓고 고발한 것이 아니라 위반 여부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검찰 조사가 실시된다면 성실하게 관련 내용을 설명해 혐의가 없음을 소명하겠다"라고 했다.
보좌진 격려금과 다른 의원실 후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정치자금 사용은 선관위의 정치자금 회계실무 지침에도 명시돼있는 적법한 자금 사용에 해당하며 다른 국회의원실에서도 자주 사용되던 용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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