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료 인상 협상 결렬' 거리로 나선 레미콘 노조 [뉴시스Pi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미콘 운송 차량 기사들이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며 1일 도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운송노조는 지난달 30일 레미콘 제조업체 대표들과 운송비 인상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되자 거리로 나섰다.
그러면서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은 노조의 실체를 인정하고 수도권의 물가를 생각해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정운송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정병혁 최영서 백동현 기자 = 레미콘 운송 차량 기사들이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며 1일 도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운송노조)는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2022년 레미콘운송노동자 생존권사수결의대회'를 열었다.
주최측 추산 7000여명이 참가했다. '레미콘 운송료 쟁취하자', '레미콘 특고직 생존권 보장하라' 등 피켓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다.
운송노조는 지난달 30일 레미콘 제조업체 대표들과 운송비 인상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되자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현재 회당 5만6000원인 운송비를 7만1000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는데 제조사들은 20% 넘는 인상폭이 과도하다며 거절했다.
운송노조 측은 "제조업체는 지난해 레미콘납품가격 4.9% 인상, 올해 4월 13.1%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레미콘가격에 포함된 운송비는 지급못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은 노조의 실체를 인정하고 수도권의 물가를 생각해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정운송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운송노조는 오는 4일까지 제조업체 등과 추가 협상을 이어나갈 계획이지만, 당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대규모 총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ocrystal@newsis.com, jhope@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livertren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매직 넘버' 270명 달성…'美위대하게' 화려한 귀환(종합)[트럼프 시대]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민주, 명태균 녹취록 추가 공개…"내가 윤상현 복당시켜"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