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고동빈 감독, "다음 경기 광동전 주목.. 기세 올라있다" [오!쎈 인터뷰]

임재형 2022. 7.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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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가 농심을 완파하고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고동빈 감독은 다음 경기인 광동전을 특히 경계했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고동빈 감독은 먼저 젠지의 5연승 질주와 단독 1위 수성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동빈 감독은 T1, 디알엑스와의 경기를 신경쓰면서도 '다크호스' 광동을 경계되는 다른 한 팀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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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가 농심을 완파하고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고동빈 감독은 다음 경기인 광동전을 특히 경계했다. 광동이 T1의 25연승을 저지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판단이다.

젠지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농심과 서머 시즌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시즌 5승(무패, 득실 +9)을 달성하면서 정규 시즌 1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고동빈 감독은 먼저 젠지의 5연승 질주와 단독 1위 수성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심전 승리를 위해 젠지는 연구한 조합 중 하나를 선보였다. 고동빈 감독은 “LOL은 패치마다 강한 조합이 달라진다. 연구를 하며 최고의 카드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농심전에선 그중 몇가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쵸비’ 정지훈의 카르마 선택은 이같은 젠지의 ‘조합 연구’와 맞닿아 있다. 정지훈은 그간 소속팀에서 ‘핵심 캐리’ 역할을 담당해왔는데, 젠지는 5명 모두 조합의 중심이 될 수 있어 팀의 강력함은 배가 됐다. 고동빈 감독은 “우리는 5명 모두 핵심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지훈 선수가 항상 딜러를 해야한다는 고정관념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젠지는 정규 시즌 1위를 두고 다툴 가능성이 높은 T1, 디알엑스와 아직 대결하지 않았다. 고동빈 감독은 T1, 디알엑스와의 경기를 신경쓰면서도 ‘다크호스’ 광동을 경계되는 다른 한 팀으로 꼽았다. 광동은 지난 29일 경기에서 T1의 25연승을 저지했다. 젠지도 기세 오른 광동에 발목을 붙잡힐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고동빈 감독은 “광동과의 경기를 주목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하루라 촉박하다”며 “최근 광동 경기를 분석해보면 변칙적인 밴픽이 눈에 띈다. 우리가 준비한 다양한 카드들 중 한두개를 꺼내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젠지는 유일한 서머 시즌 전승 팀으로, 현재 팀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이다. 고동빈 감독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동빈 감독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방법은 당연히 승리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연습량을 늘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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