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전문가 재유행 예측 하루 15~20만..대응 가능"

박경훈 2022. 7. 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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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전문가들 재유행 예측을 보면 하루 15만~20만명(확진자)도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일 확진자 20만명이 넘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박향 중앙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현재 병상을 마련하고 있고, 의료체계 측면에서 하루 15만명 내외 정도는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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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체계 측면서 하루 15만명 내외 대응"
"20만 넘어라도 의료기관 중심 대응 준비"
의료기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통일
현재 6200여개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전문가들 재유행 예측을 보면 하루 15만~20만명(확진자)도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일 확진자 20만명이 넘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
박향 중앙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현재 병상을 마련하고 있고, 의료체계 측면에서 하루 15만명 내외 정도는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일 확진자) 15만명 또는 20만명을 넘더라도 기존 거점병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진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반장은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 규모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만약을 대비하겠다”며 “관련 인력 교육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진단과 처방, 치료 등을 담당하는 의료기관들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해 정비한다. 전국 병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권역별 공동활용 체계도 구축했다.

이날부터 기존의 코로나19 진료 등을 담당해 온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의 명칭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했다.

이날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 2601개소를 확보했다. 그중 진단검사·진료·치료제 처방 등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진료기관’은 6206개소를 준비했다. 정부는 이같은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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