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하락 전환..232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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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일 상승 출발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 속 외국인 매도로 인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5포인트(0.54%) 하락한 2319.9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42선에서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2354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23포인트(0.97%) 하락한 738.21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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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1% 내린 738선..환율 1293원에서 거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코스피지수가 1일 상승 출발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 속 외국인 매도로 인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5포인트(0.54%) 하락한 2319.9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161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박을 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8억원과 51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2342선에서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2354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는 2313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가 103억달러 적자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점이 경기 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350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매월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수출이 역대 최초로 3500억달러를 돌파했지만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 탓에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
또 현지시간으로 전날(6월30일) 미국에서 발표된 5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도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2분기 GDP 추정치가 -1.0%로 하향 조정돼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커지자 경기 침체 우려도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1.81%) 현대차(0.55%) LG화학(0.39%) 등은 상승했다.
나머지 LG에너지솔루션(-3.1%) SK하이닉스(-2.2%) NAVER(-1.88%) 삼성SDI(-1.69%) 삼성전자(-0.7%)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3%) 통신업(2.22%) 보험(1.66%)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95%) 전기전자(-1.16%) 의약품(-0.9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23포인트(0.97%) 하락한 738.2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6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4억원과 3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3.86%) 에코프로비엠(-3.35%) 등 2차전지주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상업업종은 정보기기(1.03%) 방송서비스(0.93%) 건설(0.74%) 등이며, 하락업종은 음식료·담배(-2.89%) 일반전기전자(-1.88%) 기타서비스(-1.2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6원(0.35%) 내린 1293.7원에 거래 중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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