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20년 후 대전을 향한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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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개막에 맞춰 제13대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취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4년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 간부공무원들과 대전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오늘의 대전을 있게 한 열정과 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선 8기 시장의 엄숙한 책무 앞에 섰다. 임기 4년의 첫걸음이자 20년 후 대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원대한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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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개발반대 환경단체, 취임식장 앞 시위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민선 8기 개막에 맞춰 제13대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취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4년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 간부공무원들과 대전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오늘의 대전을 있게 한 열정과 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선 8기 시장의 엄숙한 책무 앞에 섰다. 임기 4년의 첫걸음이자 20년 후 대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원대한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을 산업과 기업 유치 중심의 경제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 자매도시 미국 시애틀과 같은 글로벌 과학산업도시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Δ대전의 20년 후 그랜드플랜 수립 Δ500만평 이상 산업용지 확보 Δ도시철도 2호선(트램) 조기 준공 및 3~5호선 동시 추진 Δ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대폭 확충 Δ대전을 전국에서 찾는 문화·예술·체육 허브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 공직자들에게 “일하는 대전시정을 만들어야 한다.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 시민을 위해 소신껏 최선을 다해 일해 달라. 시민보다 먼저 고민하고 미래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달라”고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소망을 바다처럼 품겠다. 시민의 이익과 권익이 침해된다면 범처럼, 사자처럼 싸워 시민의 권익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 후 이 시장은 시청 남문 화단에 일편단심 및 부귀와 행복을 상징하는 배롱나무를 식수한 뒤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정 업무에 돌입했다.
1965년 충남 청양에서 출생한 이 시장은 대전고와 대전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대전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선 4기 대전 동구청장과 제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 시장은 20대 대선 정국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했고, 6·1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던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과 맞붙어 51.1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한편 대전시가 민·관 협의를 묵살한 채 보문산 개발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지역 환경단체 회원들은 취임식장 앞에서 보문산 고층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모노레일 등 설치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들고 침묵 시위를 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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