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대신 우리말 '교육정보기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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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에듀 테크'(edu tech)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교육 정보 기술'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에듀 테크'는 교육 분야에 접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정보 통신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에듀 테크'를 '교육 정보 기술'로 바꾸는 데 87.2%가 적절하다고 했다.
문체부는 또 '빅테크'(big tech)를 다듬은 말로는 '정보 기술 대기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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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에듀 테크’(edu tech)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교육 정보 기술’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에듀 테크’는 교육 분야에 접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정보 통신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또 ‘빅테크’(big tech)를 다듬은 말로는 ‘정보 기술 대기업’을 제안했다. ‘빅테크’는 정보 기술 기업 중 규모가 크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을 뜻한다. 국내 금융 산업에선 주로 온라인 플랫폼 제공 사업을 핵심으로 하다가 금융 시장에 진출한 업체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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