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해일·탕웨이·김신영, 카메라 밖에서는 웃음꽃 활짝.. 비하인드 스틸 공개

모신정 기자 2022. 7.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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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때론 진지하고 때론 웃음이 넘쳐나는 배우들의 모든 순간이 담긴 케미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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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때론 진지하고 때론 웃음이 넘쳐나는 배우들의 모든 순간이 담긴 케미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일 모호필름이 공개한 스틸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배우들의 세심한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끈다. 먼저 사망자의 아내 '서래'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탕웨이와 출연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열정 넘치는 형사 '연수' 역의 김신영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조합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깔끔하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의 박해일과 그의 아내 '정안' 역 이정현은 촬영 전 옷매무새를 정돈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하게 만든다. 한편, '해준'의 후배 형사로 분한 고경표와 정이서, 그리고 김신영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박해일과 웃음 짓는 모습은 진지한 영화 속 분위기와는 반전되는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해일과 '해준'이 쫓는 용의자 '산오' 역 박정민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헤어질 결심'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애정을 엿보게 한다.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은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까지 돋보이는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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