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勞使는 '복합위기 공동대응' 손잡았다

이근홍 기자 2022. 7.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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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노사가 2022년 임금협상을 조기 타결하고, 글로벌 복합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노사 협상에 착수한 지 보름 만인 지난달 30일 역대 최고 찬성률(83.21%)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손만철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은 임금협상 타결과 함께 충북 충주 본사에서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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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충북 충주 본사에서 손만철 노조위원장과 ‘2022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임금협상 착수 보름만에 타결

현대엘리베이터 노사가 2022년 임금협상을 조기 타결하고, 글로벌 복합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노사 협상에 착수한 지 보름 만인 지난달 30일 역대 최고 찬성률(83.21%)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기본급 3.8% 인상과 무분규 타결 격려금,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 격려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가격 폭등, 건설경기 침체 등 악화한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마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손만철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은 임금협상 타결과 함께 충북 충주 본사에서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사는 결의문을 통해 악화한 사업환경을 경영위기로 인식하고 경영정상화를 공동의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사가 한마음이 된 결의대회를 통해 회사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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