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유튜브·OTT..'게이밍 허브'로 다 즐긴다

김병채 기자 2022. 7.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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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같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삼성 게이밍 허브'(사진)를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 구글 스타디아(Stadia), 유토믹(Utomik) 등에 있는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연내에 아마존 루나(Amazon Luna)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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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스마트TV용 서비스 출시

2022년형 제품에 전용 탭 추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 등 지원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로 연결

게임중 유튜브 동시실행 가능

삼성전자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같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삼성 게이밍 허브’(사진)를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별도의 콘솔 게임기가 없는 사용자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를 비롯한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지난달 30일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제공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TV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게임 콘텐츠를 결합해 만들었다”며 “주요 게임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밍 허브는 삼성 스마트TV 홈 화면이라고 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 허브’ 화면에 게임 전용 탭이 추가되는 형태다. 게이밍 허브로 들어가면 OTT 화면처럼 게임 앱, 최근 실행한 게임, 추천 게임, 게임 관련 동영상, 인기 신작 등 관련 정보 등이 한 화면에 보인다. 게임을 할 때 쓰는 컨트롤러만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도 게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 구글 스타디아(Stadia), 유토믹(Utomik) 등에 있는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연내에 아마존 루나(Amazon Luna)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을 하는 동안 유튜브, 트위치, 스포티파이를 실행시켜 음악도 동시에 들을 수 있다. 게이머가 원하는 사운드를 구현할 스피커가 있다면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클라우드 게임에서 발생하는 레이턴시(지연 현상)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2년형 Neo QLED는 삼성 게이밍 허브와 함께 한층 강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4K@144㎐’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 △강화된 블랙 디테일 △영상 내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입체적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무빙 사운드 Pro+(OTS Pro+)’ 등의 기능이 장착됐다.

화면 찢김(테어링) 현상을 최소화하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TV 최초로 인증받았다. HDMI 2.1이 4개 포트에 모두 적용되어 있고, 게임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진입할 뿐 아니라 손쉽게 게임 상태를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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