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높이는 DB家 2세들..그룹 경영 주도하며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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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은 김주원 DB하이텍 미주법인 사장을 그룹 부회장 겸 그룹 해외담당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고원종 DB금융투자 사장을 부회장(CEO)으로 승진 발령했다.
DB그룹은 김 부회장 선임에 대해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이며 그룹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1958년생인 고 부회장은 성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2010년부터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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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은 김주원 DB하이텍 미주법인 사장을 그룹 부회장 겸 그룹 해외담당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고원종 DB금융투자 사장을 부회장(CEO)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부회장은 1973년생으로 김남호 DB그룹 회장의 누나이자 김준기 DB그룹 창업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그는 서울예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지난해부터 DB하이텍 미주법인 사장으로 해외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DB그룹은 김 부회장 선임에 대해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이며 그룹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1958년생인 고 부회장은 성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2010년부터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DB그룹은 올해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전환의 급물살이 시작되는 변곡점으로 잡고 위기 대응력을 높인다. 김남호 회장은 앞서 올해 1월 신년사에서 "지난해 DB그룹은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양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룹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익 구조를 정착시키고 질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튼튼하게 구축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의 성과에 취해 다가오고 있는 긴축의 시기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제품과 기술, 영업, 고객 관리 전반을 재점검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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