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탈당 논란' 민형배 "내 거취 지도부에 맡겨..복당 거론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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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저의 거취는 민주당 지도부에 맡긴다. 제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최근 당권주자들이 자신의 복당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건 8·28 전대를 통해 일 잘하는 지도부를 세우는 것"이라며 "저의 거취 문제가 전대에 불필요한 잡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제가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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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으로 檢 개혁 법안 처리..법안 스스로 부정 말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저의 거취는 민주당 지도부에 맡긴다. 제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검찰개혁 법안 처리 과정에서 '꼼수탈당'으로 논란이 된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과정에서든 (복당 문제를) 누구든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최근 당권주자들이 자신의 복당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건 8·28 전대를 통해 일 잘하는 지도부를 세우는 것"이라며 "저의 거취 문제가 전대에 불필요한 잡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제가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근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주자를 중심으로 자신의 복당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민 의원은 "저의 탈당을 압박 수단으로 삼아 의장 주도의 (검찰개혁) 여야 합의안이 나왔고, 지난 4월30일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저의 탈당, 복당에 대해 뭐라 말하든 민주당 의원이라면 이 법안은 스스로 부정하기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당을 반대하는 의원도, 복당을 주장하는 의원도 당을 위한 충정에서 한 말로 받아들인다"면서도 당권주자들을 향해서는 "복당 반대가 표가 될 것이라는 오판을 거둬주면 좋겠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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