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토론토 전 결장..기쿠치 6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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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1루수 최지만(31)이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토론토는 오랜만에 활약한 기쿠치의 호투 속에 탬파베이를 4-1로 눌렀다.
기쿠치가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지난달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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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1루수 최지만(31)이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30일 발목 통증 여파를 딛고 복귀했던 최지만은 이날 상대 팀 토론토가 좌완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내세우자 벤치를 지켰다.
토론토는 오랜만에 활약한 기쿠치의 호투 속에 탬파베이를 4-1로 눌렀다.
기쿠치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거뒀다.
기쿠치가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지난달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탬파베이의 좌완 불펜 브룩스 레일리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토론토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일리와 우완 라이언 톰프슨을 제한선수 명단에 올렸다.
캐나다는 해외 입국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레일리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승 무패 10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22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이날 경기에 힘을 보태진 못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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