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찾아가는 해양포유류 해부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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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찾아가는 해양포유류 해부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해부학교실은 강원대, 건국대, 전남대의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되며, 대학별 2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각 대학마다 상괭이 4마리로 고래연구센터 전문가가 해양포유류의 기본적인 해부학적 구조와 생물학적 특성, 해양포유류 구조 방법, 방류 방식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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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찾아가는 해양포유류 해부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해부학교실은 강원대, 건국대, 전남대의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되며, 대학별 2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각 대학마다 상괭이 4마리로 고래연구센터 전문가가 해양포유류의 기본적인 해부학적 구조와 생물학적 특성, 해양포유류 구조 방법, 방류 방식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해부하는 상괭이는 혼획된 개체들로, 고래연구센터가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앞서 해부학교실은 지난달 강원대와 건국대에서 교육이 진행됐고, 전남대에서는 오는 6~7일 양일간 개최된다.
수과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혼획 해양포유류의 사망원인 규명 등 과학 지식 증진과 관심 증대를 위해 해부학 교실을 매년 개설해왔다.
지난 6년간 해부학교실에서는 대학을 포함해 30여개 기관 소속의 전공 학생, 수의사, 관련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혼획·좌초·표류 등으로 신고 처리되고 연구용으로 수집된 상괭이, 큰돌고래, 참돌고래 등 고래류와 점박이물범 등 기각류, 바다거북 등의 사체 총 16종 200개체를 부검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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