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교모세포종 붕소중성자포획치료 임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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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068240) 자회사인 다원메닥스는 지난달 30일 식약처로부터 교모세포종(뇌종양)에 대한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국내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임상 시작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임상시험이 안전한 임상시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적응증 확대를 통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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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원시스(068240) 자회사인 다원메닥스는 지난달 30일 식약처로부터 교모세포종(뇌종양)에 대한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국내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를 위한 제1상 및 유효성 탐색을 위한 2a상으로 가천대 길병원, 국립암센터,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동물효력시험에서 교모세포종 세포주인 U87MG와 두경부암 세포주인 SAS 및 파두(FaDu)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BNCT 군에서 높은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3월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원형가속기 기반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품목허가를 받아 두경부암에 대한 상용치료가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다원메닥스가 최초로 송도 BNCT 센터에 선형가속기 기반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를 개발 완료해 2020년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바 있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임상 시작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의 임상시험이 안전한 임상시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적응증 확대를 통해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원메닥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기술성 평가 접수를 다음주에 진행할 예정이며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 IND 신청도 하반기 내 계획 중이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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