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캐나다산 고기 이어 가공식품류까지 할인 판매

이미지 기자 2022. 7.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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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돈육·밀가루·대두유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김치·장류·커피 등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조치를 1일부터 시행한다. 대형마트들은 할인 행사를 열며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는 7월1일부터 정부의 한시적 부가가치세 면제 정책 대상 상품에 대한 가격을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일부터 정부의 한시적 부가가치세 면제 정책 대상 상품에 대한 가격을 10% 인하하고, 대표 상품에 대해 최대 50%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부가가치세 면제 조치 대상이 되는 상품만 500여가지에 달한다.

이마트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해 오는 13일까지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장류, 김치, 젓갈 등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청정원 태양초 찰고추장 2.5kg은 50% 할인된 1만7800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골드 1.7L는 9900원 짜리를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로, CJ해찬들 재래식 된장500g은 2개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 종가집 맛김치 1.2kg는 1만800원, 한성 광천새우젓250g은 8180원, 일미 김밥단무지 400g은 2080원에 판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단순 가공식품류 323개의 품목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지난 30일에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수입 돈육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수입 돈육에 적용되던 8.6%의 관세가 0%로 낮아진 만큼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오는 2일까지 캐나다산 냉장 상겹살, 목심 50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조건으로 30% 할인된 100g 1366원에 판매한다. 다만 1인당 1kg으로 수량을 제한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6일까지 캐나다산 삼겹살을 20% 할인한 가격인 100g 1580원에 판매한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정상 가격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역시 오는 6일까지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 미국산 소고기 등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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