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 정황'에도 침묵하는 北에..통일부 "유감스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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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측 수역 댐 수문 개방 정황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 측에게 아무런 통보나 우리 측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 지역 호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황강댐 수문 개방 정황이 포착됐고, 또 북측이 현재까지 아무런 통보나 우리 측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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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최근 황강댐 수문 개방 추정"
"통보, 요구에 입장 밝히지 않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가 북한 측 수역 댐 수문 개방 정황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 측에게 아무런 통보나 우리 측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북한 지역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이런 황강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북한의 방류 가능성 등을 감안해 미리 군남댐 수위 조절 등을 통해 대비해 왔다"며 "통일부는 6월28일 북측에 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요청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 지역 호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황강댐 수문 개방 정황이 포착됐고, 또 북측이 현재까지 아무런 통보나 우리 측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부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측 지역 강우 및 방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측 수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경로로 한 오전 정기통화는 정상 진행됐다고 한다. 차 부대변인은 "업무 개시 통화 외에 특별한 언급은 상호 주고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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