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4] 플리스코바, 또 한번 볼터에게 탈락. 시드자들 대거 3회전 진출

정광호 2022. 7.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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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윔블던 대회 4일차 여자 단식 2회전 경기가 모두 끝났다.

37연승을 달성한 시비옹테크는 "잔디 코트는 꽤 까다롭다. 거짓말 하지 않는다. 다른 코트처럼 효율적으로 플레이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전반적으로 이곳에서 자신감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까다롭고 이곳에서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잔디 코트에서 어려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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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코바를 제압한 볼터(사진=GettyimagesKorea)

30일(현지시간) 윔블던 대회 4일차 여자 단식 2회전 경기가 모두 끝났다.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포함하여 시드자들이 대거 3회전에 안착했다. 

시비옹테크는 레슬리 케르크포프(네덜란드, 138위)를 6-4 4-6 6-3으로 한 세트를 내주며 2시간 만에 승리했다. 

37연승을 달성한 시비옹테크는 "잔디 코트는 꽤 까다롭다. 거짓말 하지 않는다. 다른 코트처럼 효율적으로 플레이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전반적으로 이곳에서 자신감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까다롭고 이곳에서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잔디 코트에서 어려움을 설명했다. 

시비옹테크는 이후 클레어 류(미국, 75위)를 6-3 6-3으로 제압한 알리제 코르네(프랑스, 37위)와 맞붙는다. 

그외 4번시드 폴라 바도사(스페인, 4위), 8번시드 제시카 페굴라(미국, 9위), 11번시드 코코 가우프(미국, 12위), 16번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8위), 20번시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25위), 13번시드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14위), 25번시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26위) 모두 3회전에 올랐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204위)를 꺾고 복식에서 기권하며 논란을 일으킨 하모니 탄(프랑스, 115위)은 32번시드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 45위)를 6-3 6-4로 제압했다. 13번시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3위)도 '그랜드슬램 위너'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56위)를 6-4 7-6(5)로 승리했다. 

반면, 작년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 세계랭킹 1위' 6번시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7위)는 영국의 케이티 볼터(세계 118위)에게 6-3 6-7(4) 4-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플리스코바는 직전 이스트본인터내셔널 1회전에서도 볼터에게 패배한지 9일 만에 또 한번 패배했다. 

3회전에서 탄을 상대할 예정인 볼터는 "내가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주일 전 그녀와 경기했던 경험은 차이를 만든다"며 최근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항상 테니스에 빠져 있던 사람이었다. 나는 내 조부모님, 가족과 함께 코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가 좋아하는 대회는 윔블던이었다. 그래서 이 대회는 나에게 특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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