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진료·치료 한번에..원스톱병원 포털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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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원스톱 진료기관'이 1일부터 운영한다.
정부는 호흡기 유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분리됐던 의료기관 명칭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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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206곳 운영중
권역별 병상 공동 활용…권역 내 병상 배정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원스톱 진료기관'이 1일부터 운영한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 대응 체계 점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호흡기 유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분리됐던 의료기관 명칭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중에서도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가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도 지정해 운영한다.
1일 기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는 1만2601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06개다.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현황 검색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게재한다.
단 예약 상황 등 센터 현황의 실시간 정보는 7월 중 시스템화 할 예정으로, 그 전까지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는 사전 전화예약 등을 통해 센터별 현황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 가용 병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권역별 병상 공동 활용 체계도 만든다.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강원, 제주 등 7개 권역을 설정하고 필요한 경우 권역 공동 대응 상황실을 통해 권역 내에서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한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병상은 중증 병상 1486개, 준-중증 병상 2356개, 중등증 병상 493개 등 총 6227개다.
박 반장은 "향후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탄탄한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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