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의 역습' 토론토, 탬파베이 제압..최지만 결장

김재호 2022. 7. 1.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부활에 힘입어 탬파베이 레이스를 이겼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리즈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40승 35패.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좌완 기쿠치 상대로 선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부활에 힘입어 탬파베이 레이스를 이겼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리즈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43승 33패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40승 35패.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좌완 기쿠치 상대로 선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조시 로우를 제외한 여덟 명의 타자가 우타석에 들어섰다.

기쿠치는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39로 처참한 성적을 남겼던 기쿠치는 이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4.4마일로 시즌 평균(94.8마일)과 비교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위력이 돋보였다. 슬라이더가 47%(7/15) 체인지업이 56%(5/9)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도망다니는 피칭으로 볼넷을 내주며 자멸하던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시즌 최다인 8탈삼진은 그 부산물이었다.

동료들도 그를 도왔다. 특히 3루수 맷 채프먼은 6회 랜디 아로자레나의 어려운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하는 등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타선은 필요할 때 득점을 냈다. 2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 7회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오프너 맷 위슬러에 이어 등판한 라이언 야브로가 5 1/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4점을 내줬지만, 6회까지 버티며 자기 역할을 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