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바툼과 재계약 .. 빅포워드 군단 유지

이재승 2022. 7.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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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예상대로 포워드 전력을 유지한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니콜라스 바툼(가드-포워드, 203cm, 104kg)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바툼과 계약기간 2년 2,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클리퍼스는 바툼과 그간 300만 달러 안팎의 계약으로 뛰었으나, 이번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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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예상대로 포워드 전력을 유지한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니콜라스 바툼(가드-포워드, 203cm, 104kg)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바툼과 계약기간 2년 2,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클리퍼스는 바툼과 그간 300만 달러 안팎의 계약으로 뛰었으나, 이번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번 재계약으로 클리퍼스는 리그 최고 빅포워드 군단으로 면모를 뽐내게 됐다.
 

지난 시즌 후 선수옵션을 행사한 그는 일찌감치 클리퍼스와 재계약이 예상됐다.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을 뛴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2년 6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으며, 이번에 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클리퍼스와 바툼 모두 재계약에 관심이 있었던 만큼, 바툼의 옵션 발동은 재계약을 위한 발판으로 보였다. 이에 클리퍼스는 지출 규모가 결코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으로 그를 확실하게 붙잡았다. 스윙맨부터 빅맨 수비까지 두루 가능하며,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는 바툼을 앉히면서 독보적인 선수층을 유지하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59경기에 나섰다. 이중 54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는 등 클리퍼스의 주전으로 제 몫을 다해냈다. 경기당 24.8분을 소화하며 8.3점(.463 .400 .658) 4.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평균 8점 이상을 책임졌다. 이전 시즌에 크게 부진해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재기에 성공했다.
 

참고로, 바툼은 지난 2020년 여름에 샬럿 호네츠로부터 방출했다. 샬럿은 지급유예를 통해 바툼의 계약을 해지했다. 종전 장기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샬럿은 바툼과 결별했다. 몸값 대비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약 2,700만 달러의 연봉이 남았던 만큼 3년에 걸쳐 분할해 계약을 지급하게 됐다. 유예된 계약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만료된다.
 

즉, 바툼은 다음 시즌에 클리퍼스로부터 약 1,000만 달러, 샬럿으로부터 약 886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에도 샬럿으로부터 지급을 받는 잔여 계약이 있었던 만큼, 최저연봉을 통해 클리퍼스 합류가 가능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다시금 발현했다. 이제 바툼은 클리퍼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전력이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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