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일본 도쿄 6월 사상 최고 36.4도..6일째 35도 넘어

이설아 2022. 7. 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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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장마가 일찍 끝난 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도쿄 기온이 36.4도로, 6월 기온으로는 187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도쿄에서는 지난 25일부터 6일 연속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도쿄에서 200명이 넘는 온열 질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전력수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감에 따라 서울은 장맛비가 주춤하겠지만, 북한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시드니는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 10도, 낮 기온 16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면서 최고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런던은 흐리겠고, 베를린과 토론토, 워싱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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