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돈 버는 게임' 플랫폼 오픈..국내선 게임 못해

정인아 기자 2022. 7. 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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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오늘(1일) 론칭했습니다.

위믹스 플레이에선 블록체인 게임과 게임 관련 아이템을 구입하고, NFT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 게임을 통해 가상화폐를 벌고, 이를 다시 게임에 투자하는 'Play & Earn'이 가능합니다.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인 '위믹스3.0' 테스트버전도 공개했습니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메인넷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게임을 국내 이용자들은 즐길 수 없습니다. 게임산업법에 따라 게임을 통해 얻은 재화를 현금으로 환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Play & Earn'과 NFT 모바일 게임 32종에 '등급분류 결정취소 예정'을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위메이드의 P&E 게임인 미르4도 현재 국내에선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위메이드는 "국내 이용자가 위믹스 플레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지만 게임 이용은 할 수 없다"면서 "게임 허브, 토큰 시가 총액, 토큰 스왑, 경매, 스테이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핵심 정보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달 중 '리플렉트 코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리플렉트 코인은 위믹스 플레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 중 '리플렉트 얼라이언스'에 포함된 여러 토큰을 융합해 받을 수 있는 코인입니다.

또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인 '위믹스 디파이 서비스' 와 탈중앙화 자율조직 프로젝트 플랫폼 '나일'등을 3분기까지 차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가장 핵심적인 유틸리티인데,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오늘 테스트를 시작한 위믹스3.0 또한, 완전히 개방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1등 메인넷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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