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도움 없는 '1인 출판시대'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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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펴낸 자신의 에세이집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를 최근 아마존닷컴과 독점 계약한 한비야(65·사진)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는 "누구나 쉽게 아마존닷컴에서 출판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0일 이화여대에서 만난 한 교수는 "사실 개인이 책을 출판하고 특히 세계인들에게 판매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세계적인 플랫폼인 아마존닷컴을 통해 이젠 '1인 출판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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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통해 영문책 낸 한비야
글·사진=박현수 기자
“내 스토리와 콘텐츠를 출판사나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얼마든지 아마존닷컴 플랫폼을 통해 책을 만들고 전 세계 시장으로 팔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아마존닷컴과 계약하면서 얻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지난 2020년 펴낸 자신의 에세이집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를 최근 아마존닷컴과 독점 계약한 한비야(65·사진)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는 “누구나 쉽게 아마존닷컴에서 출판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만 알고 있기가 아까워 알려주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이화여대에서 만난 한 교수는 “사실 개인이 책을 출판하고 특히 세계인들에게 판매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세계적인 플랫폼인 아마존닷컴을 통해 이젠 ‘1인 출판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2017년 60세의 나이에 구호활동을 하면서 만난 네덜란드인 남편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특히 두 사람은 ‘3·3·6 타임’을 정해 특이한 결혼생활을 즐긴다. 1년에 3개월은 한국에서, 3개월은 네덜란드에서 함께 지낸다. 나머지 6개월은 각자 따로 지내는 ‘자발적 장거리 부부’다. 두 사람은 ‘따로 또 같이’의 생활방식을 실험하면서 자신들만의 인생공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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