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일회용품 안 받기·B마트'로 에피 어워드 3관왕

임현지 기자 2022. 7. 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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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진행한 광고·캠페인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

또 배민은 마케팅 캠페인의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에피 어워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상'도 수상했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CBO)은 "최고 권위의 글로벌 마케팅 어워드에서 배민 캠페인의 효과를 입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딩 활동을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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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진행한 광고·캠페인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51개 국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분야 시상식이다. 실제 광고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한 캠페인의 결과(Effectiveness)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현제들은 ▲'배민그린,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가 은상(실버) ▲배민B마트 브랜드 캠페인 '지금 이 순간-장보기도 즉시배달'이 동상(브론즈)을 수상하고, ▲수상작에 대한 점수 합산을 토대로 상위 3개 사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11월에 전개한 '배민그린,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 캠페인은 실질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데 기역하고, 고객 인식 개선을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았다.

해당 캠페인에서는 배민 앱에 구현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을 환기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또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지난해 6월 '기본 설정'으로 변경했다.

배민그린 캠페인은 어워드 심사위원에게 "사회 문제에 대한 화두와 함께 솔루션을 제시해 결과를 만들어 냄으로써 광고 캠페인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가깝게 접근했다"는 평을 받았다.

배민B마트 브랜드 캠페인은 '장보기도 즉시배달'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B마트의 차별화된 강점인 신속한 배달을 강조했다. '장보기 상품을 즉시 빠르게 배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이가 자고 있어 외출할 수 없을 때' 등 장보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유명 뮤지컬 삽입곡인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B마트가 해결책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영상 광고로 유쾌하게 연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배민은 마케팅 캠페인의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에피 어워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상'도 수상했다. 수상작에 각각 부여된 점수를 기반으로, 합산 점수 상위 3개사에게만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CBO)은 "최고 권위의 글로벌 마케팅 어워드에서 배민 캠페인의 효과를 입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딩 활동을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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