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직무평가 '잘한다' 47%..중도층 외면 전주 대비 4%p 하락

이호 2022. 7.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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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포인트 추락한 4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하며면서 3주새 10%포인트나 급락했다.

갤럽은 6월 초 대비 긍정평가가 10%포인트나 떨어진 것은 대체로 성향 중도층, 무당층에서 일어난 변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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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대비 10%p 하락, 중도·무당층 영향
국민의힘 지지도 42%, 민주 28%, 정의 4%
▲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포인트 추락한 43%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4%포인트 늘어난 42%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12%였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하며면서 3주새 10%포인트나 급락했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0%)·성향 보수층(71%)·70대 이상(68%)에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 성향 진보층(77%), 40대(60%)에서 두드러졌다.

▲ 한국갤럽 제공

갤럽은 6월 초 대비 긍정평가가 10%포인트나 떨어진 것은 대체로 성향 중도층, 무당층에서 일어난 변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6월 첫 두 주 동안 중도층에서 긍정평가는 약 50%, 부정평가는 30%대 중반이었으나 이번 주는 각각 37%·46%가 됐다. 무당층에서는 6월 초 긍정 부정평가 모두 30%대 중반으로 비슷했지만 지난주부터 각각 20%대 중반, 40%대 중반으로 바뀌었다.

긍정평가한 응답자들이 꼽은 긍정평가 이유로는 ‘모름·응답거절’이 2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이유는 결단력·추진력·뚝심이 6%, 국방·안보 5% 등으로 나타났다.

▲ 한국갤럽 제공

부정평가 응답자들은 ‘인사’가 18%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10%, ‘독단적/일방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6% 등의 순으로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5%, 정의당 6%, 그 외 정당·단체 1%였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간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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