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상장 후 3만원 첫 붕괴.. 증권사 '매도' 의견 악영향

이지운 기자 2022. 7. 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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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장 이후 첫 2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매도 의견이 나오는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만원대로 내려왔다.

앞서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낮은 2만46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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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장 이후 첫 2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매도 의견이 나오는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대비 750원(2.48%) 내린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만원대로 내려왔다. 장중에는 2만9300원까지 내려가면서 상장 이후 최저가이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상장 첫날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며 단숨에 KB금융을 제치고 금융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상장 직후 10일만에 장중 9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은행으로서의 기업가치보다 '플랫폼'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였다.

하지만 여타 은행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뱅크 역시 금융당국의 금리인상 및 대출규제 등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앞서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낮은 2만46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언더퍼폼'이다. 언더퍼폼은 주식 하락률이 시장 평균보다 클 것으로 보는 의견으로 사실상 '매도'로 해석된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 규제를 받고 있는 이상 은행의 성장 논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는데, 카카오뱅크는 최근 들어 성장 속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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