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문화 중심지 '필운대'에선 어떤 가락이 흘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국악원은 정악단의 기획공연 '필운대 풍류'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우면당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필운대'(弼雲臺)는 현재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19세기 당시 한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였다.
정악단은 긴 호흡의 대금독주 '상령산'과 물에서 노니는 용을 표현한 '수룡음', 영산회상 중 '하현·염불도드리, 타령'을 들려준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국악원은 정악단의 기획공연 '필운대 풍류'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우면당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필운대'(弼雲臺)는 현재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19세기 당시 한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였다.
무대는 멋스러운 암벽과 나무 등 필운대의 정취가 전해지는 자연의 공간으로 꾸몄다.
정악단은 긴 호흡의 대금독주 '상령산'과 물에서 노니는 용을 표현한 '수룡음', 영산회상 중 '하현·염불도드리, 타령'을 들려준다.
또한 심청을 실은 배가 망망한 바다로 떠나는 내용의 사설시조 '범피중류'와 경포호에 비친 봄을 묘사한 시창 '경포대 십이난간', 떠난 임을 향한 여인의 그리운 마음을 담은 가사 '상사별곡', 짝을 잃은 이별의 슬픔을 노래하는 휘모리 시조 '푸른산중하', 태평성대를 희망하는 가곡 '태평가'도 선보인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 부모님께는 비밀로…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 "나와 닮은 게 없던 아이…친자 확인 후 애 아빠 정체 알았다" 시끌
-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000원에 어마어마한 재판…尹과 달리 明은 열린 귀"
- "내연녀에겐 집도 사주고 우린 뭐냐" 아들이 아버지 토막 살해
- "클럽서 만난 연하남과 술김에 혼인신고…취소 불가, 26살에 이혼녀 될 판"
- 블랙핑크 제니, 배꼽 드러낸 파격 절개 드레스 자태…美 '멧 갈라'도 접수(종합)
- 정선희 "故안재환 사건 후 母 격앙…재혼? 내 서사 감당할 '맷집남'이라면"
- '파격 패션' 도자 캣, 속옷에 이불만 두른 채 새 남친과 뉴욕 활보 [N해외연예]
- '그림의 빵'…서울 온다는 '성심당' 기대했는데 "빵은 안 팔아요"
- 장수원♥지상은 "시험관 14번 만에 임신…몸이 잘 받쳐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