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OCIO 전담 '솔루션본부' 신설.."자산 배분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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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솔루션본부는 OCIO 펀드를 운용하고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솔루션전략부, 타깃데이트펀드(TDF), 멀티에셋펀드 등을 운용하는 멀티에셋운용부, 민간연기금투자풀 펀드를 운용하는 민간풀운영부, OCIO 컨설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OCIO컨설팅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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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OCIO 비즈니스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OCIO 운용, 컨설팅, 마케팅을 총괄하는 ‘솔루션본부’를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솔루션본부는 OCIO 펀드를 운용하고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솔루션전략부, 타깃데이트펀드(TDF), 멀티에셋펀드 등을 운용하는 멀티에셋운용부, 민간연기금투자풀 펀드를 운용하는 민간풀운영부, OCIO 컨설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OCIO컨설팅부로 구성된다.
솔루션본부를 이끌 본부장은 박희운 전 KB증권 리서치센터 전문위원이 맡았다. 박 본부장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약 27년의 리서치 경험이 있는 자산배분 전문가다. 특히 가치평가(Valuation) 모델, 자산배분 모델 등 계량모델 개발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자산배분 솔루션 개발, 관련 상품 마케팅, 관련 자본시장가정(Capital Market Assumption) 수립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은 올해 2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취임하고 두 번째로 실시됐다. 첫 번째 조직 개편은 지난 6월 초에 있었다. 당시 디지털상장지수펀드(ETF)마케팅본부가 새로 만들어졌다. 배 대표 취임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타깃데이트펀드(TDF), OCIO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배 대표는 ‘개별 펀드 공급자’를 넘어 ‘솔루션 제공자’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글로벌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군을 조합해 투자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배분은 ETF와 TDF, OCIO 모두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론적이고 실증적으로 검증된 방법에 기반한 자산배분 역량을 고도화해 기관 고객과 개인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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