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4강 신화 조명

이준호 기자 2022. 7.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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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 당시 4강 신화를 작성한 한국대표팀을 애니메이션으로 조명했다.

FIFA는 1일(한국시간) SNS에 한일월드컵 한국의 4강 여정을 담은 2분14초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을 게재했다.

FIFA는 이 게시물에 "이보다 특별한 월드컵 여정은 없다. 한국은 2002년 홈에서 대단한 여정을 즐겼다"라는 문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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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 2002 한일월드컵 한국의 4강 신화를 담은 FIFA의 매니메이션.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 당시 4강 신화를 작성한 한국대표팀을 애니메이션으로 조명했다.

FIFA는 1일(한국시간) SNS에 한일월드컵 한국의 4강 여정을 담은 2분14초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을 게재했다. 한국 축구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둔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2-0)부터 독일과의 준결승(0-1)까지를 하이라이트로 꾸몄다.

폴란드전에서 나온 황선홍과 고 유상철의 득점, 미국과의 2차전(1-1)에서 펼쳐진 이운재의 선방, 포르투갈과의 3차전(1-0)에서 터진 박지성의 결승골, 이탈리아와의 16강전(2-1)에서 나온 설기현과 안정환의 골, 스페인과의 8강전(승부차기 승)에서 날카롭게 골문을 노리는 홍명보의 모습이 등장한다.

4강전에서 독일의 미하엘 발라크에게 골을 허용한 뒤 고개를 숙인 한국대표팀의 모습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된다. FIFA는 경기는 끝났다(Game over)라는 문구에 이어 엄청난 퍼포먼스!(What a performance!)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FIFA는 이 게시물에 "이보다 특별한 월드컵 여정은 없다. 한국은 2002년 홈에서 대단한 여정을 즐겼다"라는 문구를 달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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