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민주당 재창당 수준 변화 필요"..'혁신 캠페인' 시작

정윤주 2022. 7.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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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1일 "민주당은 재창당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혁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지금 가치·비전 논쟁으로 기본체력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적었다.

이 의원이 제안한 혁신 캠페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온라인으로 기재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캠페인으로 모인 민주당의 정체성 관련 키워드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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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지난해 7월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구의역 김군 산재시민법정'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1일 "민주당은 재창당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혁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지금 가치·비전 논쟁으로 기본체력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선거에서 세 번 졌고, 여당에서 야당이 됐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여당은 혼란스럽다"라며 "변화와 준비가 한 호흡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 시간을 흘려보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기 때마다 당을 구해냈던 당원의 지혜를 믿고, 무서워도 '껍데기 밖을 뚫고 나가는 송곳'이 되겠다"며 "부디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이 제안한 혁신 캠페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온라인으로 기재하는 것이다. 당원, 시민, 정치인 등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캠페인으로 모인 민주당의 정체성 관련 키워드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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