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도 이런 우연이..메시, 다음 시즌 'GOAT' 입고 뛴다

백현기 기자 2022. 7.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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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우연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다음 시즌부터 소매에 'GOAT'를 달고 뛴다.

글로벌 매체 '플래닛 스포츠'는 메시가 다음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PSG의 새 소매 스폰서인 'GOAT'가 메시에게 잘 어울린다"는 문구를 작성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는 PSG에게 다음 시즌에도 역시 메시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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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플래닛 스포츠

[포포투=백현기]


기막힌 우연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다음 시즌부터 소매에 ‘GOAT’를 달고 뛴다.


글로벌 매체 ‘플래닛 스포츠’는 메시가 다음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PSG의 새 소매 스폰서인 ‘GOAT’가 메시에게 잘 어울린다”는 문구를 작성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이라는 뜻으로 스포츠계에서 ‘역대 최고 선수’라는 뜻을 갖고 있다. 농구에서는 마이클 조던, 축구에서는 메시와 함께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가 항상 언급된다.


하필 이름이 고트(GOAT)라는 스폰서였기 때문에 이런 우연이 생겼다. 고트는 세계적인 의류 유통 브랜드로, 캐주얼 브랜드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매점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PSG는 새 스폰서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숙원을 풀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PSG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의 쓴맛을 봤다.


초호화 스쿼드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었다. 지난 시즌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1차전은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합산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다시 출발하는 PSG는 포체티노 감독도 경질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라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본래 포체티노 감독과 스태프들은 2022-23시즌까지 계약돼 있지만 1년치 위약금인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받고 물러나기로 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는 PSG에게 다음 시즌에도 역시 메시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적 후 첫 시즌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막판에 도움을 몰아치며 6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순위는 17도움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언제나 축구계 ‘GOAT’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본인의 첫 월드컵 우승을 꿈꾸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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