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증권 "7월 코스피 2,250∼2,520 전망..조정 막바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7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250∼2,520으로 1일 제시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면 현재 코스피의 고점 대비 최대 손실폭(MDD)은 최대를 기록 중"이라며 "현재 상황은 1979년 2차 오일 쇼크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한 구간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2,330대 추락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가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7/01/yonhap/20220701103931526kqrq.jpg)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7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250∼2,520으로 1일 제시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면 현재 코스피의 고점 대비 최대 손실폭(MDD)은 최대를 기록 중"이라며 "현재 상황은 1979년 2차 오일 쇼크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한 구간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초 이후 국내 증시가 하락한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등으로 유동성 축소가 예상되면서 증시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크게 하락한 데 기인한다"며 "밸류에이션 축소에 따른 증시 조정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지난 달 국내 증시가 다른 국가 증시 대비 낙폭이 큰 원인은 신용과 차액결제거래(CFD) 반대 매매 때문"이라며 "신용융자잔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만약 증시가 추가 하락하면 신용 반대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방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 연구원은 또 "최근 반도체 업종의 실적이 하향 조정되면서 올해 코스피 실적도 소폭 하향 조정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추가적인 실적 전망치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코스피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구간에 증시의 일시적 반등이 나타난 적은 있으나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진 적은 없었다"며 "반도체 업종 영업이익은 코스피의 32% 수준이어서 하향되기 시작하면 올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를 끌어내릴 수 있다"고 했다.
나 연구원은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더라고 에너지·원자재, 곡물 공급량이 증가해 주요 가격이 하락하면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며 "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하면 오히려 증시가 저점을 다지고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시장서 '팥붕' 먹방…金여사, 아이들에 나눠주기도(종합) | 연합뉴스
- 이란 "네타냐후 살아있다면 살해"…미확인 사망설 부채질 | 연합뉴스
- '왕을 지킨 남자' 사육신 후손들 갈등에…올해도 '두쪽' 제사 | 연합뉴스
- '벌집구조' 소공동 캡슐호텔 합동감식…50대 日여성 의식불명 | 연합뉴스
-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뒤 전액환불 결정…"최상 컨디션 아녔다" | 연합뉴스
- 119에 구조요청 했지만 주검으로…슬픔에 잠긴 30대 공무원 빈소 | 연합뉴스
- 인천 아파트 옥상서 피뢰침 용접하던 70대 관리실 직원 추락사 | 연합뉴스
- 술 취해 점주와 시비 붙자 둔기로 폭행한 60대 영장 | 연합뉴스
-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3명, 호주 망명 의사 철회…3명만 남아(종합) | 연합뉴스
- 스토킹 살해 40대 입원 치료로 조사 난항…체포영장 신청(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