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이지송 2인전 'BLACK INTO LIGHT'.. 4일 대구서 시작

김유림 기자 2022. 7. 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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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지송 2인전 'BLACK INTO LIGHT'(블랙 인투 라이트)이 개최된다.

박영훈 작가는 온전히 남은 시각을 유혹하고 랩핑된 텍스타일은 빛을 흡수해 그래픽 한 자루 속에 빛을 가둔다.

전시는 "블랙에서 빛으로" 그리고 "빛에서 블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술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대구·부산 그리고 다시 서울로 연결되는 4부작 아트 로드쇼 중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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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into Light 블랙 인투 라이트. /사진=갤러리분도 제공
박영훈·이지송 2인전 'BLACK INTO LIGHT'(블랙 인투 라이트)이 개최된다.

'블랙 인투 라이트'는 오는 4일부터 23일까 대구 중구 갤러리분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연된다. 빛으로 사람을 유혹하는 박영훈 작가와 빛에서 물질로 회복하는 이지송 작가가 각자의 시각 언어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픈 부분을 담았다.

우리가 보는 빛은 비물질이다. 빛이 물질과 충돌해 우리에게 튕겨오는 과정에서 물질이 비물질로 전환된다. 갤러리의 흰 벽은 모든 색이 담긴 하나의 빛을 상징한다. 하나였던 모든 빛은 작품을 만나 비물질로 분화한다. 인간 뇌의 가장 많은 영역을 담당하는 시각은 망막을 통해 비물질인 빛을 정보로서 분석한다. 온전한 빛 속에서 여타의 감각은 해체되고 시각만 남는다.

박영훈 작가는 온전히 남은 시각을 유혹하고 랩핑된 텍스타일은 빛을 흡수해 그래픽 한 자루 속에 빛을 가둔다. 반면 이지송 작가는 빛의 경로를 역추적한다. 빛에서 물질이 되는 과정을 되돌린다.

전시는 "블랙에서 빛으로" 그리고 "빛에서 블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술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대구·부산 그리고 다시 서울로 연결되는 4부작 아트 로드쇼 중 두 번째다. 작가와 관객이 예술을 매개로 내밀하게 만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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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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