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도 43%, 한 주 만에 4%p↓..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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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3%였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직전 조사에 비해 4%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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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3%였다. 직전 조사(21~23일)보다 4%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직전 조사에 비해 4%p 올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12%였다.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결단력·추진력·뚝심' 6%,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 '전 정권 극복'이 각 5%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가 18%,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 10%, '독단적·일방적' 8%,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이 6%였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과 비교했을 때 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50%(2022년 5~6월 평균)로 크게 낮았다.
제13대 노태우 29%(1988년 3월), 제14대 김영삼 71%(1993년 3월), 제15대 김대중 71%(1998년 3월), 제16대 노무현 60%(2003년 4월), 제17대 이명박 52%(2008년 3월), 제18대 박근혜 42%(2013년 3월 평균), 제19대 문재인 81%(2017년 6월 평균)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0%로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28%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의당 6%, 무당층 25%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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