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도 43%, 한 주 만에 4%p↓..하락세 지속

윤수희 기자 2022. 7. 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3%였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직전 조사에 비해 4%p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6월5주차 여론조사..尹 '부정평가' 42%로 4%p 상승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재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3%였다. 직전 조사(21~23일)보다 4%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직전 조사에 비해 4%p 올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12%였다.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결단력·추진력·뚝심' 6%,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 '전 정권 극복'이 각 5%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가 18%,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 10%, '독단적·일방적' 8%,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이 6%였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과 비교했을 때 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50%(2022년 5~6월 평균)로 크게 낮았다.

제13대 노태우 29%(1988년 3월), 제14대 김영삼 71%(1993년 3월), 제15대 김대중 71%(1998년 3월), 제16대 노무현 60%(2003년 4월), 제17대 이명박 52%(2008년 3월), 제18대 박근혜 42%(2013년 3월 평균), 제19대 문재인 81%(2017년 6월 평균)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0%로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28%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의당 6%, 무당층 25%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