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덴버와 연장계약 .. 5년 2억 6,400만 달러

이재승 2022. 7.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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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정규시즌 MVP를 확실하게 대우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Big Honey'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요키치의 연장계약이 성사되면서 덴버는 기존 전력을 공고히 다졌다.

 한편, 덴버는 요키치와의 연장계약에 앞서 재정 절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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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정규시즌 MVP를 확실하게 대우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Big Honey’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덴버는 팀 전력에 가장 중요한 요키치에게 계약기간 5년 2억 6,4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겼다. 요키치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이번에 연장계약 체결이 유력했으며, 덴버는 현재 NBA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계약으로 요키치는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품었다. 뿐만 아니라 2027-2028 시즌까지 보장되는 계약으로 현재 계약 중 가장 긴 기간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다음 시즌 연봉(약 3,250만 달러)을 더할 경우 무려 2억 9,000만 달러가 넘을 정도로 대단하다. 이로써 덴버는 요키치의 29세부터 34세까지의 계약을 확실하게 보장했다.
 

요키치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나서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27.1점(.583 .337 .810)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그는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 그리고 평균 스틸까지 책임지며 덴버의 간판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저말 머레이가 부상으로 한 시즌 이상을 나서지 못했으며, 또 다른 주요 전력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지난 시즌 대부분을 출장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키치는 홀로 덴버를 지켰고,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전력 한계가 돋보였음에도 오히려 더 대단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최우수선수가 됐다.
 

요키치의 연장계약이 성사되면서 덴버는 기존 전력을 공고히 다졌다. 머레이가 2024-2025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가운데 애런 고든도 선수옵션을 포함해 최대 2025-2026 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다. 포터의 연장계약도 다음 시즌에 시작해 2026-2027 시즌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덴버가 핵심 4인방을 확실하게 붙잡았다.
 

한편, 덴버는 요키치와의 연장계약에 앞서 재정 절감에 나섰다. 워싱턴 위저즈와의 거래를 통해 윌 바튼과 먼테 모리스를 보내고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이쉬 스미스를 받았다. 다음 시즌 지출을 줄이면서 다음 시즌 지출을 현재까지 1억 4,000만 달러선으로 맞췄다. 다음 시즌 사치세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에 요키치의 연장계약이 더해지면서 이후 지출 규모는 현격하게 늘었다. 연장계약 전에 2023-2024 시즌의 확정된 지출이 1억 달러를 넘는다. 여기에 요키치의 계약이 더해지면 해당 시즌 샐러리캡은 이미 넘어섰다고 봐야 하며, 사치세선에 다가서게 됐다. 해가 갈수록 연봉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덴버의 지출은 지나치게 비대해진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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