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MSCI 편입 가능성은 있지만 낮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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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오는 8월 MSCI 분기 리뷰에서 카카오페이가 편입될 가능성은 생겼지만 현실적으로 낮다고 1일 밝혔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8월 편입 가능 후보군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연구원은 "7월 중순까지 기간이 남아 있으므려 향후 카카오페이 주가 변화에 따라 편입 가능성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며 "아예 편입 불가 단계에서 현재는 편입 가시권 진입 정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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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8월 MSCI 분기 리뷰에서 카카오페이가 편입될 가능성은 생겼지만 현실적으로 낮다고 1일 밝혔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8월 편입 가능 후보군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알리페이의 지분 매각으로 유동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알리페이는 카카오페이 지분 3.8%를 블록딜 형태로 매도해 지분율이 34.7%로 낮아졌다.
MSCI 등 글로벌 지수는 전략적 주주의 투자 지분을 비유동 주식으로 보기 때문에 알리페이의 카카오페이 지분은 비유동 주식으로 처리했다. 때문에 카카오페이의 유동비율은 6%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이 때문에 최소 15%는 돼야 한다는 MSCI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편입에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알리페이의 지분 매도로 유동비율은 16%로 올라왔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제 남은 관건은 최소유동시가총액 기준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주가를 기준으로 컷오프 수치를 2조7000억원으로 봤다. 카카오페이의 같은 날 시가총액은 8조2000억원으로, 유동비율 15%를 적용하면 유동시가총액은 1조2300억원이다. 유동비율 15%를 충족했다는 전제 하에 일반 유동 시총 기준(컷오프X0.5)를 적용하면 유동 시총 허들은 1조3400억원이다.
카카오페이 유동시가총액이 기준보다 약 7% 낮다. 편입 가능성이 낮은 것이다.
다만 MSCI는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주가를 7월 18일~29일 사이 임의로 정한다는 점에서 주가가 그 전에 빠르게 오른다면 편입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다만 김 연구원은 "7월 중순까지 기간이 남아 있으므려 향후 카카오페이 주가 변화에 따라 편입 가능성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며 "아예 편입 불가 단계에서 현재는 편입 가시권 진입 정도 상태"라고 밝혔다.
또 향후 알리페이가 추가로 지분을 매각한다면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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