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나들이..정체 구간 늘어날 듯[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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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나들이 차량 증가로 지난 주말에 비해 정체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월 첫번째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2일) 528만대, 일요일(3일) 450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 주말과 비슷할 것"이라며 "교통상황은 혼잡한 수준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서 정체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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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土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전 2시간50분 소요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7월 첫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나들이 차량 증가로 지난 주말에 비해 정체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월 첫번째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2일) 528만대, 일요일(3일) 450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 주말 동안 토요일 교통량은 533만대, 일요일은 445만대였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 주말과 비슷할 것"이라며 "교통상황은 혼잡한 수준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서 정체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와 같은 46만대, 일요일 수도권을 빠져 나가는 차량은 전주에 비해 1만대 많은 46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남양주~양양 3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서울 5시5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기흥동탄~안성분기점, 북천안~목천, 영동선은 신갈분기점~양지, 만종분기점~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북천안~오산, 영동선은 여주~이천, 호법분기점~양지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올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빗길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출발 전 안전한 시야확보를 위해 와이퍼를 점검하고,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도로공사 측은 설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빗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20~50% 감속운전을 하고 전조등을 점등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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