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브루클린, 1라운드 티켓으로 로이스 오닐 영입

이재승 2022. 7.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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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속히 개편에 나서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 네츠가 유타 재즈의 'Big Meal' 로이스 오닐(포워드, 196cm, 103kg)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유타는 오닐을 건네는 대신 브루클린으로부터 2023 1라운드 티켓을 보내기로 했다.

지난 여름에도 데릭 페이버스(오클라호마시티)를 트레이드했던 유타는 이번에 오닐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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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속히 개편에 나서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 네츠가 유타 재즈의 ‘Big Meal’ 로이스 오닐(포워드, 196cm, 103kg)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유타는 오닐을 건네는 대신 브루클린으로부터 2023 1라운드 티켓을 보내기로 했다. 다만, 브루클린은 이미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트레이드에 지명권 대부분을 소진한 만큼, 이번에 유타로 향하는 지명권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나 휴스턴 로케츠의 것으로 파악된다.

# 트레이드 개요
네츠 get 2023 1라운드 티켓(from 필라델피아 or 휴스턴)
재즈 get 로이스 오닐

네츠는 왜?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만큼 지명권이나 유망주 소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20-2021 시즌 초반에 하든을 데려오면서 엄청난 양의 지명권(교환 권리 포함)을 소진한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중에 하든으로 벤 시먼스와 세스 커리를 데려왔다. 시먼스를 품고 있는 만큼,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을 매개로 유망주와 지명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오닐을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유망주이면서 당장 성장 가능성을 일정 부분 도모할 수 있는 오닐을 데려온 것은 긍정적이다. 만약, 필라델피아의 지명권을 보내는 것이 된다면, 브루클린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거래다. 필라델피아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유력하기 때문이다.
 

오닐은 주전감으로 나서기 충분하다. 그는 지난 시즌 유타에서 77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31.2분을 소화하며 7.4점(.457 .389 .804) 4.8리바운드 2.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7-2018 시즌에 NBA에 진출한 그는 해마다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유타에 빼어난 전력감이 많았음에도 해마다 평균 기록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2년 차였던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주요 전력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완연한 주전 전력으로 도약했다. 유타에 많은 선택지가 많았던 만큼, 공격에서 많은 기회를 가지진 않았지만, 필요한 위치에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지난 두 시즌 연속 평균 1.5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재즈는 왜?
유타는 이번에도 지출 절감에 나섰다. 지난 여름에도 데릭 페이버스(오클라호마시티)를 트레이드했던 유타는 이번에 오닐을 정리했다. 지난 시즌 후 퀸 스나이더 감독이 사임한 가운데 기존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도 플레이오프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만큼,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닐 트레이드는 중건의 시작으로 예상된다.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루디 고베어가 여러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오닐을 트레이드하면서 우선 지명권을 확보했으며, 추후 고베어 트레이드 진행 여부에 따라 유타의 행보가 구체적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지명권을 확보한 만큼, 2023 드래프트에서 복수의 1라운더를 불러들일 채비를 갖췄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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