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도 해볼까나' 토트넘, 백업 윙어 매각 '가속화'..복수 구단 관심

박지원 기자 2022. 7. 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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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스티븐 베르바인을 매각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의 토트넘행 임박은 다른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이 떠나기 전에 공격수를 데려오길 원했다. 이제 히샬리송이 합류할 예정이기에 베르바인의 이적을 두고 협상에 속도를 더욱 낼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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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스티븐 베르바인을 매각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의 토트넘행 임박은 다른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이 떠나기 전에 공격수를 데려오길 원했다. 이제 히샬리송이 합류할 예정이기에 베르바인의 이적을 두고 협상에 속도를 더욱 낼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약스는 여전히 베르바인의 영입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에버턴을 비롯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타 리그의 관심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21-22시즌 후반기에 막강한 트리오를 구축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SKK' 라인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각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7도움, 17골 9도움, 5골 8도움으로 도합 69개다.

분명 만족스러운 공격진이나, 백업을 두고는 아쉬움이 존재한다. 토트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케인 말고 마땅한 자원이 없어 유망주인 데인 스칼렛을 배치했다. 윙어인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는 저조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준주전급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물을 탐색했다. 그 결과, 멀티 자원이자 골잡이인 히샬리송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계약을 위한 문서 작업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이며 구단 간 발표는 곧 준비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이 오게 된 만큼 방출 작업을 편하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공격진에서 거론되는 선수는 베르바인이다. 베르바인은 지난 6월 A매치를 통해 이적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뛰고 싶다. 지금 확실한 점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 우선 사항이 아니다. 물론 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전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역시 매각에 열린 입장이고, 받고자 하는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0억 원) 정도다. 베르바인은 그간 아약스와 진하게 연결됐고, 최근에는 히샬리송의 딜에 있어 에버턴과도 접촉이 생긴 바 있다. '디 애슬래틱'은 아약스행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에버턴을 포함한 EPL 구단들과 타 리그 이적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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