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與 두달만에 패거리 싸움..정권 5년 가겠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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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중진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당내 갈등과 관련해 "벌써 패거리가 생겼다"며 "(정권이) 5년 가겠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우리 당에 이번 (사태의) 주인공들이 몇 있다"며 "패거리를 움직이고 이런 것을 자중해서 '우리 당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 이러면 안 된다'는 말씀을 꼭 강조해서 드려달라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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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사퇴엔 "당대표 비서실장 막중한 자리, 한계 느낀듯"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4선 중진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당내 갈등과 관련해 "벌써 패거리가 생겼다"며 "(정권이) 5년 가겠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머리 짜야 할 시간에 서로 패거리가 돼서 서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배신감까지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잇따라 나온 것을 두고 이준석 대표와 친윤계 갈등을 비롯한 여당 내홍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정권을 되찾은 지) 두 달도 안 된 상황에서 패거리나 배신행위를 하고 당원들에게 불신을 받고 국민들에게 불안을 준다면 집권당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국민도 그렇지만 당원들도 부글부글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5년이 결국 실패했지 않았느냐"며 "(이번 정권도) 결국 5년 가겠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개탄했다.
홍 의원은 "우리 당에 이번 (사태의) 주인공들이 몇 있다"며 "패거리를 움직이고 이런 것을 자중해서 '우리 당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 이러면 안 된다'는 말씀을 꼭 강조해서 드려달라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이나 많은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보면 당신들 왜 이러느냐, 두 달도 안 돼서 헤게모니 싸움하고 패거리 싸움하고 도대체 우리 국민들한테 뭘 보여준다는 거냐는 질타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늘어간다"고 지작했다.
그는 또 박성민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집권당의 당대표 비서실장은 막중한 자리"라며 "가교 역할도 해야 하고 국민의 소리도 들어야 되고 당내 질서도 잡아야 되는데, 아마 이분(박 의원)이 그런데 한계를 느낀 것 같다"고 했다.
홍 의원은 "당대표와 대통령이나, 용산과 가교 역할, 성 상납 문제에서 또 어떤 역할, 개인적으로 이 대표와의 관계에서 돕는다든지 하는 실장으로서 역할이 '자기는 할 일이 없다'(고 말한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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