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듀엣' 원작사 플라잉 PD "싱크로율 120%, 소름 돋았다"[일문일답]

진향희 2022. 7.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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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Q. '미스터리 듀엣'은 이미 전 세계 20개국에 판권을 수출했다.

제작진은 "원작사 플라잉 PD는 한국판 '미스터리 듀엣'의 무대를 확인하고 연신 감탄과 환호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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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MBN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MBN ‘미스터리 듀엣’의 원작사인 Can’t stop Media의 플라잉 PD 데미안 포르테(Damien Porte)가 한국 제작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전 세계 20개국 포맷 수출, 프랑스 F1채널에서 흥행을 기록한 영국 ‘Can’t stop Media’사의 원작을 한국판으로 각색한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 문경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미스터리 듀엣’ 원작사 영국 ‘Can’t stop Media’ 플라잉 PD(현지를 직접 방문해 연출과 자문 역할을 하는 PD)는 첫 녹화 참관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Q. ‘미스터리 듀엣’은 이미 전 세계 20개국에 판권을 수출했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 반응과 MBN 진출 시 기대하는 점은?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포맷을 수출, 프랑스와 러시아에 방영됐다. 프랑스에서 방영된 ‘미스터리 듀엣’은 프랑스 최대 민영 채널 TF1 방영 당시, 첫 방송에서 50대 미만 시청률 35%, 시청 점유율은 40.8%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러시아에서 방영됐을 당시, 첫 방송이 모든 타깃 통틀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MBN에서 방영되는 한국판 ‘미스터리 듀엣’에서도 이러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 MBN 주타깃인 40~60세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젊은 층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Q. 방영이 결정된 것에 대한 소감은?

대한민국에서의 방송 확정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세계 가요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대단한 점을 감안할 때 우리 프로그램이 선택됐다는 것은 큰 의미다. 우리의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에서 각색되는 것은 더 큰 성공을 위한 훌륭한 단계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파트너십 발표 이후 전 세계 가장 큰 기업들로부터 판권 문의 연락을 받아, 그 영향력을 확인했다.

Q. ‘미스트롯’ 문경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가 제작진으로 뭉쳤다.

문경태 PD와 박원우 작가가 한국판 ‘미스터리 듀엣’의 제작을 맡게 돼 엄청나게 영광이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TV 예능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큰 히트를 친 크리에이터로 가히 방송계의 방탄소년단이라 칭하고 싶다. 두 사람이 ‘미스터리 듀엣’을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최선인 거 같다.

Q. 한국판 ‘미스터리 듀엣’와 원작 ‘미스터리 듀엣’의 세트 싱크로율은?

싱크로율은 120%다. 세트를 발견했을 때 한국 제작진들의 작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단 3주 만에 원본과 완전히 똑같은 환경을 재현할 수 있다니 놀라웠고, 파리에 있는 원작자 Mathieu Vergne(마티뉴 베리뉴)에게 사진을 보냈을 때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물론 한국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부분에 맞추기 위해 연예인 패널 추가, 진행자를 위한 사이드 부스 등의 약간의 수정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콘셉트와 모양, 느낌은 스튜디오에서 완벽히 재현됐다.

Q.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미스터리 듀엣’과의 시너지는?

현재 K-POP, K-DRAMA, K-SOUL, K-CONTENT는 전 세계로 수출되며 수십억 명의 청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K-콘텐츠로 재탄생할 ‘미스터리 듀엣’의 시너지는 최고조를 이룰 것이라 믿고 있다.

Q. 수장 문경태 PD와 박원우 작가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문경태 PD와 박원우 작가의 뛰어난 실력은 이미 알고 있기에 걱정보다는 기대가 앞선다. 두 사람이 보여준 행보처럼 이번에도 대한민국을 들썩일 특별한 음악쇼로 ‘미스터리 듀엣’을 완성해주길 바란다.

Q. ‘미스터리 듀엣’을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포인트가 있다면?

‘미스터리 듀엣’은 가족끼리 앉아서 볼 수 있는 ‘가족 예능’의 완벽한 정의라고 생각한다. 개인주의와 경쟁이 만연한 세상에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앉아 감성적인 무대와 사연을 접하고, TV를 시청하고 함께 놀며 서로 수수께끼를 풀 좋은 기회이다. 시청자분들은 경쟁이나 승자가 없이도 진정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미스터리 듀엣’을 지켜보게 될 시청자분들에게 한 마디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 리허설이 끝나고 제작진에게 연설을 마치며 했던 말을 짧게 하겠다. �캪et the Magic Happen!” (마법이 일어난다)

제작진은 “원작사 플라잉 PD는 한국판 ‘미스터리 듀엣’의 무대를 확인하고 연신 감탄과 환호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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