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정씨 고문서' 충북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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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향토전시관에 소장된 '하동 정씨 고문서'가 충북도 유형문화재 411호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하동 정씨 고문서는 총 18점으로 재산 분배 문서인 분재기, 왕에게 올린 상서, 교지, 개인 호적등본인 호구 등이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정립 문적'과 함께 '하동 정씨 고문서'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어 번역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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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향토전시관에 소장된 '하동 정씨 고문서'가 충북도 유형문화재 411호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하동 정씨 고문서는 총 18점으로 재산 분배 문서인 분재기, 왕에게 올린 상서, 교지, 개인 호적등본인 호구 등이 포함돼 있다.
옥천군은 이 지역의 사회변화상과 지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보고 있다.
하동 정씨는 흡곡 현령을 지낸 정소(鄭韶)가 14세기경 부인 옥천 전씨의 고향으로 낙향하면서 이 지역에 정착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정립 문적'과 함께 '하동 정씨 고문서'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어 번역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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